단골 인력의 급 호출! 원래 일하시던 분이 개인 사정으로 급 빵꾸...
개봉역 근처 고가도로 작업 출동했습니다!!
작업시간 밤 11시 ~ 새벽5시 단가 인력 23만원!!
인력에서 부를 때 부터 일 쉽다고 애기합니다! 개꿀 확정!!

10시반쯤 개봉역 도착해서 담당 부장님 전화하니 고가도로 밑에 컨테이너로 오라네요.
가서 11시 좀 넘으니 직영 반장님들 한두 분씩 오시네요.
작업도구 챙겨서 5분 거리 현장 걸어가니 초대형 크레인 대기하고 있습니다!!
크레인을 빙~ 둘러?싸도록 꼬x콘(?) 설치! 정식 명칭은 칼라콘이라고 합니다.
그러고는 1시간 정도 대기하다 안전교육받고 와서 또 1시간 정도 대기 ㅎㅎㅎ
레인의 높이를 맞추는 것 같은데 저 모습이 되기까지 1시간 반은 걸렸습니다.
크레인 설치 완료 후 작업자분들 고가도로 올라가고
저와 직영 반장님 둘이서 밑에서 대기! 일 시작 2시간만에 뭐 하는 건지 밝혀지는 순간! ㅎㅎ
고가도로에서 저 큰 덩어리 아래로 내려주면
크레인 줄 잡아당기면서 정위치에 내려주는 거 도와주는 작업이었습니다!!ㅎㅎ
직영 반장님한테 저걸 모라고 하는지 물어보니 "빔"이라고 한다네요.
사진상으로는 별로 안 커 보이지만 10미터도 넘는 대형 빔 저거 하나 내리려고 뜯어내서 크레인에 연결하는 데만
1시간 반 걸렸습니다.
빔 무사히 땅에 내려온 모습!
고가도로 위 작업하는 데는 올라갈 수 없어서 어떻게 작업하는지는 아쉽게도 볼 수 없었습니다.
한시간 반 대기 후...
빔 또 하나 철거!!
그리고 크레인 원상복구하는데 1시간 또 대기...
크레인 있던 자리 칼라콘 정리 후 작 업 끝!!
빔 두 개 내리고 끝났습니다!! ㅎㅎ
무한 대기만 하다 끝났네요 돈 받아 가도 되나 싶을 정도 ㅎㅎ 그래도 이럴 때도 있어야 이 맛에 노가다하지!
생각해 봅니다!
오늘도 안전하게 작업하고 귀가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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